2005-04-04 09:24
IATA교육기관 지정받아..IATA DGR도 내년 개설
한국복합운송협회(회장 송정섭)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교육기관으로 지정됨으로써 우리 복운업계 종사자들의 IATA 학위(DIPLOMA) 취득이 한결 쉬워졌다.
협회는 회원사의 항공화물 취급에 필요한 지식과 원활한 자격취득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작년 11월 5일 IATA로부터 한국내 교육센터(ATC)로 지정받아 올 6월부터 IATA 디플로마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교육과정은 '입문코스'(Introductory Course)와 'IATA DGR' 과정으로 진행된다.
'입문코스'는 6월 27일부터 7월 8일까지 실시되며 ▲항공화물 기초 및 규정 ▲화물운송주선 ▲세계지리 ▲가이드 사용법 ▲항공기와 장비 ▲항공화물수취 ▲항공화물예약절차 ▲화물자동화절차 ▲항공화물요율 및 요금 ▲항공운송장 작성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교육 수료자는 10월에 IATA에서 실시하는 시험에 응시해 70점이상을 획득하면 IATA 입문 디플로마를 취득하게 된다.
내년에 실시되는 'DGR교육'은 교육 수료후 IATA 시험의 80점이상을 획득하면 DGR 디플로마를 얻을 수 있다.
두 교육과정은 수강생이 교육 시작 전까지 고용보험에 가입해 있을 경우 교육비의 40~50%를 고용보험센터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입문코스' 수강희망자는 4월초에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으로 5월말 경까지 협회에 훈련신청서, 훈련위탁계약서, 수강료 입금증 등을 구비하여 신청하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IATA 디플로마와 DGR 과정도 우리나라에서는 복운협회에서 실시할 것이라고 협회관계자는 전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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