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3-31 18:36
인천공항세관(세관장 최대욱)은 지난해 5월부터 '친절서비스 운동'을 펼친 결과 민원이 꾸준히 감소하는 등 고객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고객 민원 건수는 2003년 66건에서 지난해 47건, 올들어 3월까지 7건(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으로 계속 감소세를 보인 반면, 민원인 감사편지는 2003년 11건에서 지난해 52건, 올들어 3월까지 43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주한 미국대사관과 태국대사관은 지난해말 신속하고 편리한 통관업무 협조가 이뤄진 데 대한 감사서신과 감사장을 보내오기도 했다.
세관은 지난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와 국제공항협회(ACI)가 전 세계 48개 공항에 대한 시설ㆍ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세관 검색 서비스에서 5위를 차지했다.
세관은 "세계 최고 시설을 갖춘 인천공항이 공항 만족도 평가에서 시설 부문 최 고 점수를 받은데다 서비스에서도 세관과 출입국관리사무소, 검역소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난해 종합 만족도 2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