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3-08 08:46

TNT그룹, 작년 4분기 매출 13.5% 증가

윌슨로지스틱스 합병으로 물류부문 4% 증가세


TNT코리아는 모그룹 TPG가 작년 4분기동안 매출 13.5%, 영업이익 26.4%의 실적을 올렸다고 'TPG 2004년 결산자료'를 인용, 8일 밝혔다.

부문별로 4분기 실적을 보면 특송 분야에서 최초로 영업이익을 10%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물류 분야에서는 최근 합병한 윌슨(Wilson)사의 항로 통합과 표준화 작업이 결실을 맺어 4.1%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같은 4분기 실적의 개선으로 2004년 전체적으로 현금 흐름과 수익 개선이 두드러졌다.

TPG는 사업 호조에 따라 2004년 결산결과 주주에 대한 이익배당을 2003년의 주당 48센트보다 높은 57센트로 결정했다.

TPG의 CEO 피터 바커는 “작년은 모든 사업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여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러한 외형적 성장 못지 않게, 쉽지 않은 여건에도 불구, 네덜란드 국영우체국 직원들이 96.5%의 익일 배달율(Overnight Delivery)을 보이는 등 서비스의 품질 개선에도 높은 발전이 있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TNT포스트그룹(TPG)은 TNT익스프레스, TNT로지스틱스, 로열TPG포스트를 운영하는 택배, 우편, 물류 서비스의 세계적인 공급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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