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2-22 11:16
<歐/洲/航/路>4월1일 운임인상 예정대로 시행
통화할증료 3월 9.5% 적용
올들어 물량이 다소 둔화되기는 했지만 2월이후 시황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3월부터는 물량 증가세가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난 1월 구주 수출컨테이너화물은 비수기로 인해 물량이 전년에 비해 감소해 1월부 운임인상은 당초 계획보다 낮아진 20피트 컨테이너당 75달러, 40피트 컨테이너당 150달러를 적용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1월 운임인상은 당시 시황으로 보아 실효를 거두기가 힘들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4월이후에 있을 운임인상은 성수기이기 때문에 제 운임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는 4월 1일부로는 20피트 250달러, 40피트 500달러씩 운임이 인상된다.
통화할증료는 3월부터 9.5%로 인하하고 유가할증료는 3월부터 20피트 116달러, 40피트 232달러씩 적용한다.
한편 지난해 5월 1일 유럽연합이 중부 및 동유럽 8개국을 포함해 사이프러스와 몰타 등 10개국을 새 회원국으로 받아들인 이후 동유럽의 물류환경이 크게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 유럽지역에 대한 상품 흐름이 확대되면서 범유럽 물류센터가 재편되고 있고 국경통과절차의 간소화 및 무역절차의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 물류전문가들은 동유럽 물류기업들이 기존 유럽연합국가들의 물류관행을 따라잡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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