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2-15 17:59
한국 내 특송 서비스 및 아시아 지역 네트워킹 강화
DHL코리아는 DHL과 캐세이퍼시픽의 합작기업인 에어 홍콩사의 비행기가 2월 13일 인천공항에 첫 취항했다고 발표했다.
이 비행기는 에어버스의 새로운 항공기인 A300-600F 기종으로 인천-홍콩 구간에 주5회 운행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DHL은 업계 최초로 아시아 전역으로 발송되는 서류 및 화물에 대해 익일 오전 화물 배송 서비스 및 아시아 지역 내 가장 빠른 특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재 DHL은 약 420대의 전용기 및 전세기로 전세계 220여개 국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새 항공기 취항으로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서 한국의 역할이 증대됨에 따라 화물운송량을 늘리고 더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결정됐다.
이와 함께 인천-홍콩간 기존 대비 2배 이상의 화물을 당일 발송할 수 있게 됨으로써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내 서비스는 한층 강화됐다.
에어홍콩은 DHL이 40%, 캐세이 퍼시픽이 6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합작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에어버스의 새로운 항공기인 A300-600F를 도입해 아시아 지역 항공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에어홍콩은 현재 20대의 전용 항공기로 아시아 지역 내 25개 도시를 운행하고 있다.
DHL 코리아의 배광우 사장은 “DHL의 인천-홍콩 간 전용 항공기 취항은 한국과 아시아 주요 국가 사이의 가장 빠르고 정확한 특송 서비스를 약속한다”며 “이번 새 항공기 취항으로 DHL은 고객들에게 최고의 특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천의 동북아 물류 허브 전략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다. DHL은 앞으로도 세계적인 명성을 기반으로 선진화된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DHL은 지속적으로 선진 항공기를 도입해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함으로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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