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2-01 15:25
대한항공은 오는 18일부터 인천공항과 일본 나고야 간 화물 전용기를 운항할 예정이다.
2월 17일 부터 나고야에 중부 신공항이 개항하게 되면서, 매주 금요일 주 1회 B747-400 화물기를 운항하게 된다.
나고야가 위치한 일본 중부지역은 연간 항공화물 수요가 33만톤에 이른다. 이는 일본 전체 수요의 24%를 차지하는 물량이다. 주요 품목으로는 전자제품과 자동차 부품 등이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그동안 중부지역의 항공화물은 대부분 인근의 도쿄, 오사카 공항을 통하여 수송되었으나, 앞으로는 나고야 직항 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나고야 출발/도착 화물은 물론, 도쿄, 오사카 출발/도착 화물에 대한 화물기 공급량 증가로 서비스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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