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26 13:09
미국과 인도가 양국의 항공화물시장의 전면 개방을 공자로 하는 항공협정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KMI가 전했다.
이번 협정에서는 양국간 취항 항공사들의 운항루트, 투입 화물기수, 운항빈도, 취항공항, 운임 등 모든 제한을 없앴다.
또 양국간 직항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에도 상대방 국내 항공화물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과 인도 국내 노선에서의 코드 공유를 허용해 양국 항공사간 공동 마케팅 기회를 강화하는 내용 등 획기적인 사항도 포함돼 있다.
이 협정은 미국과 인도가 지난 1956년 맺은 기존의 항공협정을 대채하는 것으로 기존 협정에서는 양국 사이를 운항하는 항공기 수와 취항도시, 운항빈도, 운임 등에 제한이 있었으며 에어 인디아, 델타항공, 노스웨스트 항공 등 3개 항공사만이 양국간 직항 노선을 운영할 수 있었다.
이번에 합의된 내용은 양국 간에 협정서가 아니라 조인되는 즉시 효력을 발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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