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25 17:16
<구주항로>1월 운임인상액 당초 계획보다 낮춰
올들어 구주수출항로는 작년에 비해 물량감소세가 나타나고 있지는 하지만 호황세는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중국효과나 동구권 물량등의 호조세 등으로 물량 증가율이 작년보다는 못하더라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신규 컨테이너선박들이 투입되면서 집화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여 운임상승세는 주춤할 것으로 예측된다.
구주수출항로의 경우도 2월 설연휴에 앞선 선적물량이 월말을 기점으로 대거 몰리면서 스페이스 부족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2월의 비수기를 보내고 3월들어서는 제 페이스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연초 물량증가세가 둔화되면서 1월 1일부 운임인상이 당초 20피트 컨테이너당 150달러, 40피트 컨테이너당 300달러로 계획됐으나 시황등을 고려해 20피트 75달러, 40피트 150달러로 낮추었다. 선사들마다 운임인상 적용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화할증료(CAF)는 1월중 8.2%를 적용하고 있으나 2월에는 9.8%를 적용할 예정이다. 유가할증료(BAF)는 1월중에 20피트는 128달러, 40피트는 256달러 받고 있으나 2월에는 20피트는 111달러, 40피트는 222달러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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