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20 10:31
中, ‘만성소화불량’ 철도수송…해상운송 전환 처방
주요 항만시설등에 집중 투자 계획
중국 정부는 철도부문의 만성적인 병목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해상운송으로의 전환을 염두에 둔 집중적인 항만투자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KMI에 따르면 이는 작년 2월이후 철도 수송능력 부족을 타개하기 위해 철도화차를 추가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화물정체 현상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 기간동안 철도를 이용한 화물수요는 16억톤으로 2003년 같은 기간에 비해 9% 증가했으며 그중 석탄이 7억4천톤으로 전년대비 12.7%가 증가했다.
작년 3/4분기까지 철도화차에 대한 운송수요는 10만대이상으로 급등했으나 기존 철도 인프라는 수요 대비 35%정도만 소화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주요 석탄산지인 산시성과 내몽고 자치구에서 생산된 석탄이 연안 및 동남부 지역으로 공급되지 않아 작년에 대규모 전력공급 부족사태가 발생했다.
이러한 사태는 올해 중국의 경제발전 속도가 둔화되더라도 계속될 전망이다.
중국 교통부는 심각한 철도 인프라 부족현상에 따른 화물수송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국가 주요 화물 수송수단을 해운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교통부는 2010년까지 3개의 주요지역 항만의 화물처리능력을 각각 35억톤으로 현재의 두배로 늘려 석탄, 철광석, 석유 수송의 심각한 지연현상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COSCO는 한척당 85만톤을 수송할 수 있는 벌크선 19척을 전력생산에 사용될 석탄 수송에 집중하고 3년이내에 연간 5천만톤을 처리하기 위해서 선박을 50척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한편 중국의 정부정보센터에 따르면 올해 해상운송을 통한 화물수송량이 약 20억톤으로 작년대비 6.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교통부는 2010년까지 3개의 주요지역 항만의 화물처리 능력을 각각 35억톤으로 현재의 두배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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