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10 16:35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 충칭(重慶), 광저우(廣州) 등 4개 대도시에 전국 민영기업들이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공업상업연합회가 10일 발표한 대도시 민영경제에 대한 보고서에 따르면 4대 도시는 전체 인구의 5%에 불과하지만 지난 2003년 기준 민영기업체는 61만7천개가 활동하고 있다. 이는 전국 300만 민영기업의 21%에 해당한다.
또 4대 도시에 등록된 민영기업체의 등록자본금은 8천억위안으로 전국 민영기업 총 등록자본금(3조5천억위안)의 23%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민영기업들이 4대도시에 몰려있는 이유로 소비층이 폭넓게 확산돼있는데다 사회적 인프라가 좋아 비즈니스 기회가 많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1998년부터 2003년까지 4대 도시의 민영기업은 연 평균 25%의 속도로 증가했는데 이는 전국 평균보다 5% 포인트 높은 것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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