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21 16:49
"부산항을 통해 입국한 해외여행객들은 휴대물품을 곧바로 집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부산세관은 "입국 검사장에서 통관검사가 끝난 해외여행객들의 휴대물품을 집으로 곧바로 보낼 수 있는 택배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요금은 부산 인근 지역일 경우 10㎏ 이하 6천원, 20㎏이하 7천원.
우체국 근무가 끝나는 오후 6시 이후에 도착한 여행자가 택배서비스를 원하면 세관직원이 짐을 인근 우체국까지 운반해 준다.
부산세관은 또 부산우체국과 업무협의를 통해 월 100건 이상의 실적이 있을 경우 20%의 요금 할인을 받도록 했다.
나경렬 부산세관장은 "부산항을 통해 입출국하는 사람이 연간 100만명에 이르고 있고 여행객의 70%가 부산역이나 고속버스편을 이용해 시외로 이동하는 것으로 조사돼 이들의 편의를 위해 택배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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