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15 17:30
(주)오에스티 조영문사장, 알바트로스 진기록 화제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강남300골프장에서 개장 7년만에 알바트로스(기준타보다 3타 적게 치는 것)가 나와 업계의 화제를 모았다.
이 진기록의 주인공은 중견 복합운송업체인 (주)오에스티의 조영문 사장이다. 조 사장은 지난 10일 강남300골프장에서 ‘한평생회’ 정기모임 라운드 중 아웃코스 9번홀에서 생애 첫 행운의 알바트로스를 기록했다. 이날 나온 알바트로스는 지난 97년 개장한 강남300골프장의 1호로 기록됐다.
이날 조영문 사장의 드라이버 티샷은 300야드를 날아가 페어웨이 중앙에 떨어졌고 184야드를 남기고 5번우드로 친 두번째 샷이 그대로 홀인된 것. 조사장은 “느낌에도 볼이 잘 맞아 최소한 이글은 하겠다고 생각하고 그린으로 갔는데 볼이 보이지 않아 혹시나 하고 홀컵을 보니까 그곳에 들어 있었다”며 말하면서 그 순간 숨이 멎는 줄 알았다며 매우 기뻐했다. 특히 조사장은 다른 사람 대신 대타로 모임에 나가 뜻하지 않은 진기록을 작성해 기쁨이 더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97년 골프를 시작했다는 조사장의 핸디캡은 6~7.
한편 알바트로스가 나올 확률은 200만~500만분의 1정도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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