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13 16:50
최근 달러 환율이 급변하면서 수출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역 주요 수출기업들의 환리스크 관리가 크게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한국무역협회 부산지회가 연간 수출액이 1만달러를 넘는 기업체 136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환리스크 관리를 하고 있다는 기업은 26%에 불과했다.
반면 42%는 환리스크 관리 필요성은 느끼지만 여건미비로 별다른 조치를 않고 있으며 32%는 아예 환리스크 관리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환리스크 관리 형태로는 무역부서에서 함께 담당한다는 소극적 관리가 16%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전담부서를 운영하거나 환변동 보험을 이용하는 적극적 관리는 4%와 6%에 그쳤다.
특히 환리스크 관리를 돕기 위해 수출보험공사에서 운영하는 환변동 보험의 경우 이용한 적이 있다는 기업은 전체의 12%에 그쳤고 21%는 환변동 보험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으며 67%는 알고는 있지만 이용한 적은 없다고 응답했다.
한편 내년 이후 체결될 한.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서는 부산지역 수출기업들의 70% 이상이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측했으며 경쟁력 격화에 따른 수출 및 투자 위축을 우려하는 응답이 각각 9%와 16%로 나타났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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