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08 14:17

부산 북항-신항간 육로 연계가 최적

‘경쟁력있는 항비제공, 체선없는 부두’ 신항이전 과제



현 부산항 주요 컨테이너부두가 있는 부산 북항과 새로 건설되는 부산신항 연계 활성화방안에 대한 회의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이번 회의에는 부산항만공사, KMI, 선주협회, 선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북항 및 신항의 연계 운송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우선 부산북항과 신항을 연계하는 운송방안의 하나로 해상 셔틀바지선 운항 가능성이 제시됐으나 운항시간이 8시간 소요됨으로써 TEU당 10~13만원이 소요되고 경제적 타당성이 있다 하더라도 부산항 외해의 파랑으로 인해 바지선 운항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해상셔틀 피더선 경제성 없어


해상 셔틀 피더선 운항 방안은 운항시간 4시간에 TEU당 9~12만원이 소요되는등 육상 교통로 확보까지 가장 타당성이 있는 방안이지만 제반경비가 포함되므로 경제적인 타당성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육상교통로 운송방안에 대해선 오는 2010년 북항 신항을 연결하는 남항대교 및 명지대교가 건설됨에 따라 이 시점에서 T/S물량을 효율적으로 운송할 수 있어 가장 타당성이 있다고 밝혔다. 대교가 건설될 시 소요시간이 2~3시간으로 TEU당 비용은 왕복운임 8만원정도다.

한편 기존 부산 북항에서 부산 신항으로 이전이 가능한 조건과 관련해선 신항 하역비(T/S 및 로컬)가 북항과 동일하거나 낮아야 하고 자부두 T/S가 가능하고 항비 및 예·도선료 등 항만이용 비용이 동일하거나 낮아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기 및 체선현상이 없어야 하고 도로운송비 및 운송시간 동일, 통관절차의 간소화 등이 지적됐다.

부산 신항을 이용할 시 장점으로는 타부두 T/S를 자부두 T/S로 전환할 수 있어 TEU당 2~3만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며 온도크 전환시 TEU당 2만원 절감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와함께 물량의 집적화로 터미널 이용료 협상시 유리한 지위를 확보할 수 있으며 대기 및 체선현상이 없다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언급했다.

선주협회측은 오는 2006년에 신항의 일부 선석이 개장된다고 해도 현재 신항 이용시 북항을 이용하는 것보다 뚜렷한 이점이 정책적으로 제시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선사들에게 확실한 이점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항비 중 비중이 큰 예·도선 부문에 대한 북항과 비교시 경쟁력이 있어야하고 예선의 경우 지명제 도입 및 예선 구간 신설을, 도선의 경우 도선 구간 신설 및 신항에 대해서만 도선 자유경쟁 체제 도입등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신항의 체선 및 대기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육상도로 및 철도의 신속한 건설로 화물의 이동 흐름이 신속해야 하며 신항의 기능이 완비되기전 북항의 기능을 유지해야만이 부산항을 동북아 중심항만으로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진해운 손창호 부장은 현재 신항 이전 계획은 사실상 없는 실정이며 신항의 기능이 완벽하게 구성이 된 후 비용측면에서 경쟁력이 있어야 선사들이 신항이전을 고려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STX팬오션 박춘서 팀장은 항비 및 비용이 북항보다 경쟁력이 있어야 신항이전을 선사들은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선의 경우 신항에 대해 예선구간 신설 및 지명제 도입으로 다른 항만보다 경쟁력을 향상시켜야 하며 도선의 경우에도 신항에 대해 자유경쟁체제 도입으로 경쟁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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