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08 09:38
복합운송업체인 대한수출입물류(TGL)와 A1인터모덜이 내년부터 한 회사가 된다.
8일 TGL은 양사가 내년 1월 5일 공식합병을 목표로 논의를 하고 있으며 이달말까지 합병 후 상호와 대표이사 등 구체적인 내용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 합병은 최근 종물업 도입을 둘러싸고 복합운송업계의 인수합병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TGL관계자는 "양사가 하나로 합치는 것은 한쪽이 일방적으로 인수하는 것이 아닌 시너지효과를 노린 합병"이라며 "예전부터 친분관계가 깊었던 사장들이 회사 발전을 위해 이번 합병을 모색하게 됐다"고 밝혔다.
TGL은 지난 7월 설립된 신생회사로 대전에 보세창고를 운영하는 등 신생회사치곤 탄탄한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BEP(손익분기점)를 넘겨 흑자를 내는 등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A1인터모덜은 올해로 설립 3년째를 맞고 있으며 미주와 유럽을 중심으로 종합물류서비스를 하는 복합운송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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