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06 09:37
미국 3위 항공사인 델타항공은 내년 1월부터 시작될 최대 6천900명의 감원계획을 5일 발표했다.
앤소니 블랙 델타항공 대변인은 관리직 1천500∼1천800명, 기술직 1천600∼2천명, 고객서비스직 2천900∼3천100명을 각각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원은 내년 1월1일부터 시작돼 18개월에 걸쳐 시행될 예정이다. 블랙 대변인은 댈러스와 애틀랜타 지역의 고용인들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델타항공은 지난 2001년 초 이후 60억달러 이상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 기간 델타항공은 1만6천명을 해고했고 경영진을 포함한 직원들의 임금을 삭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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