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04 13:27
남북 양측 사업자가 개성공단에 공급될 통신과 전력 문제에 대해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갔다.
정부 당국자는 4일 "우선적으로 개성공단 시범단지에 공급될 전력.통신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사업자간 협의가 어제 개성에서 시작됐다"며 "전력문제는 협의가 마무리돼 문안을 정리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전력[015760]은 1만5천㎾의 전력을 전봇대를 이용한 배전방식으로 개성공단 시범단지에 공급하게 될 전망이다.
이 당국자는 통신공급과 관련, "북측이 통신주권 주장하면서 관리 운영에서 주도권을 주장하고 있어 우선 시범단지를 풀고 본단지는 시간을 갖고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측 사업자인 KT[030200]가 북측의 입장을 감안한 안을 가져간 만큼 잘 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KT는 개성공단 시범단지에 100회선의 유선을 연결해 입주기업들이 인터넷 이용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그는 개성공단에 대한 용수공급에 대해 "개성공단 1단계 사업장에는 개성 인근 월보저수지를 이용해 용수를 공급할 것"이라며 "시범단지는 인근에 관정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개성공단 관리위원회는 산하에 5명의 북측 인원으로 구성된 지원협력부를 두고 공단 운영에 필요한 각종 사안을 북측과 협의하게 된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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