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03 13:22
이달 중 닛신, 사가와큐빈 등 23개 기업 방문예정
스미토모금속물류, 닛신 등 일본의 주요 물류기업 16개사 관계자들이 4일부터 6일까지 해양수산부 초청으로 부산항과 광양항을 방문했다. 이어 10일부터 12일까지 사가와큐빈 등 일본의 7개 기업 관계자들의 추가방문이 있을 예정이다.
해양부는 지난 4월 후쿠오카 투자유치설명회를 시작으로 한일물류포럼(6월), 도쿄투자설명회(7월) 등으로 일본 경제계에 확산된 부산항.광양항에 대한 관심을 실질적인 투자로 연결시키기 위해 이같은 초청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1, 2차에 걸친 이번 초청에 일본의 주요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은 우리항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다고 해양부는 덧붙였다.
이같은 배경에는 일본의 대표기업인 미쓰이물산이 지난 8월 부산항 감천물류단지에 물류센터를 건설키로 결정한데 이어 10월에는 광양항 물류단지 투자와 관련한 MOU를 체결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해양부는 부산항.광양항에 대한 외국기업들의 투자를 촉진시키기 위해 이달 중에 나고야와 센다이 등 일본의 지역항만과 홍콩, 싱가포르의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한 현지 투자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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