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줄 조회, 예약등 정보 무료제공
대한항공이 기존에 운영해오던 화물 홈페이지의 기능을 새롭게 보강, 고객 맞춤형을 지향한 새로운 화물 홈페이지를 열었다.
3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화물 홈페이지에 보강된 기능인 고객 서비스 플랫폼(e-Customer Service Platform)은 항공화물 포워더와 하주 고객들에게 인터넷상에서 스케줄 조회, 예약, 추적, 정산 정보 등에 대한 일대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한항공 한 관계자는 “최근 항공화물업계에는 GF-X, Ezycargo, CPS와 같은 글로벌 카고 포탈 서비스가 속속 등장해 항공사와 포워더의 가입을 권유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러한 서비스는 각각 유럽, 동남아, 미주 등에만 국한된 것일 뿐 아니라 무엇보다 유료로 가입해야하는 애로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새로 개발된 대한항공의 고객 서비스 플랫폼의 장점은 포워더가 직접 항공화물 처리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항공사와 공유.관리 할 수 있다는 것과 무엇보다 회원가입이 무료라는 점이다.
지난 1일부터 국내 주요 포워더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오는 15일부터 국내 전 고객을 대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12월부터는 해외 고객에 대해서도 서비스를 개시함으로써 진정한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글로벌 리딩 화물 항공사로서의 위상을 고객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문사이트: http://cargo.koreanair.co.kr / 영문사이트: http://cargo.koreana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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