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01 09:41

단신 뉴스 (비즈니스 로지스틱스)

한진
감사패 수여
(주)한진은 지난 10월 4일 서울 중구 소공동 한진 본사에서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회장으로부터 2003년 6월부터 시행 중인 프린터 폐카트리지 무상 수거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금호아시아나
물류기업 인수 연내 가시화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종합물류업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제3자 물류회사 인수를 연내에 가시화하고 컨테이너 운송을 주력으로 하는 해운사 인수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오남수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 사장은 지난 달 20일 “종합물류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3자 물류회사 인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연내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해운분야에서는 “법정관리에 있는 해운사들을 대상으로 인수를 계속 추진할 것이며 벌크보다는 컨테이너선사 쪽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통운 인수설에 대해 그는 “(대한통운)을 들여다 보기는 했지만 아무 것도 결정된 것도 없고 지금 할 말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인수를 추진하더라도 현재의 부채비율을 더 악화시키는 일은 없도록 한다는 것을 대전제로 삼고 있으며 현재 구조조정이나 기존자산 매각, 보유 유가증권 매각 등을 통해 3천억~6천억 원의 자금을 준비할 수 있다"며 앞으로 회사인수나 신규사업 추진은 준비자금 이내에서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국내에서 레저산업은 투자 회임 기간이 너무 길어서 마땅히 투자하기 힘들다"고 밝혀 국내보다는 동남아 등 해외 쪽에 치중할 것임을 밝혔다.


UPS 코리아
서울 남산원 방문 및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
세계적인 물류선두업체 UPS 코리아 (정명수 사장)가 전세계적으로 동시에 이루어지는 “UPS 전세계 자원봉사 주간(Global Volunteer Week)”을 맞아 지난 10월 9일 서울 남산원에서 봉사활동을 하였다.
이번 한국행사에는 UPS 코리아 정명수 사장을 비롯, 30여 명의 임직원이 보육시설인 남산원을 방문하여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내부벽도 배 작업을 하였다. UPS 코리아의 정명수 사장은 “기업의 봉사활동은 선택사항이 아닌 책무이다. 기업은 지역사회 및 국가와 함께 발전해야 하는 공동체이기 때문이다”라며, “이는 지역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UPS의 기업철학이기도 하다. 향후 이러한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실행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지난 해 10월 이후 UPS 직원들이 매월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봉사활동의 연장선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이번 활동에는 대규모 도배 작업 등이 추가적으로 이루어졌다.


항공사
화물운송 강화에 주력


항공을 통한 수출입 화물 수송이 늘어나면서 항공사들이 항공화물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달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항공화물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현재 4대인 최신형 화물기 B747-400ER 보유고를 내년까지 7대로 늘릴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모든 화물기종을 B747-400으로 단일화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아울러 화물노선을 적극 확장하고 특화된 항공운송 서비스를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이 같은 화물운송 확대를 통해 지난해 기준 68억t.㎞(항공편당 수송t수에 비행거리를 곱한 값)로 루프트한자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세계 항공수송분야에서 오는 2007년 1위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 역시 항공분야 강화를 위해 오는 2006년부터 B747-COM 3대를 매년 1대씩 화물기로 전환해 운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그룹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3자 물류 사업, 복합운송주선업 등 물류사업과 항공운송을 결합시켜 시너지 효과를 강화하고 시장개척 노력을 한층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항공사들은 화물에는 유류할증료를 부과할 수 있어 고유가에 따른 타격을 줄일 수 있는 데다 우리나라 첨단기술 제품 수출증가로 화물량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여서 화물분야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작년 전체 수출 제품중 항공을 통해 운송된 제품의 비중은 32.4%에 달했으며 올해에는 34.0%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항공사들이 화물수송 확대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마케팅 기법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체국택배
고객만족도 2년 연속 1위

우정사업본부는 (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으로 실시한 2004년도 고객만족도조사 택배산업분야에서 우체국택배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달 7일 발표했다.
택배산업의 전체 고객만족도는 58.6점으로 지난해 53.9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그 중 우체국택배는 지난해 56.9점보다 4.4점 높은 61.3점을 획득해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정사업본부는 통상우편물이 지난해부터 감소하면서 새로운 대체수입원으로 물류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정 120주년이 되는 금년을 `택배서비스 혁신 원년'으로 정하고 전사적 차원에서 서비스혁신을 강력히 추진해 오고 있다.


삼성 테스코
함안 물류센터 기공

삼성과 영국 테스코(TESCO)의 합작 물류유통전문회사인 삼성테스코(주) 함안 물류센터 기공식이 지난 달 8일 경남 함안군 칠서지방산업단지 현장에서 열렸다.


모두 5천만 달러세방기업
광양항에 400억원 투자키로

세방기업이 외국의 물류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광양항 배후부지에 4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장승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달 4일 기자브리핑에서 “세방기업이 광양항 배후부지에 창고시설을 운영하기로 하고 일본의 물류기업 등과 접촉해 왔다"면서 “5일 해양수산부,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과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 장관은 “세방기업은 3만평을 최장 50년간 임대해 물류사업을 할 계획"이라면서 "MOU체결뒤 타당성 검토와 투자 협상을 거쳐 올해안에 투자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세방기업은 컨테이너터미널운영과 항만하역·운송사업, LME(런던금속거래소) 지정 창고 운영 등을 하고 있는 물류기업이다.
세방기업의 MOU 체결로 현재 조성돼 있는 광양항 배후부지 10만평중에서 6만평에 대한 투자 계약이 마무리됐으며 나머지 4만평에 대한 MOU 체결도 곧 성사될 것으로 해양부는 전망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싱가포르의 셈콥로지스틱스와 (주) 국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광양항 배후부지 3만평에 120억원을 투자하기로 지난달 결정했다.
한편 광양항 근처의 광양시 부지인 중마매립지와 부산 감천항 배후단지에 대한 투자까지 합칠 경우 올해 국내 항만 배후부지에 투자하기로 한 금액은 총 1천870억원이며 이중 1천191억원이 외국인 투자액이다.
가 투입돼 칠서공단 3만1천여평의 부지에 들어설 삼성테스코 물류센터는 각종 보관·저장·분류시설을 갖추게 되며 내년 7월께 준공될 예정이다.
삼성테스코는 건식.가공식품 전문의 충남 목천 물류센터를 이미 가동하고 있으며 함안 물류센터가 가동되면 농·축산물과 습식·냉장식품을 취급하게 된다.
삼성테스코는 지난 1999년 5월 영국 테스코와 삼성물산간의 합작 회사로 출범, 수도권 14개, 영남권 12개, 대전 3개, 광주 1개 등 전국에 30개의 대형 할인점 홈플러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종업원수는 1만5천여명에 이른다.


FedEx
항공기 증편으로 국제 중국노선 강화

항공 특송회사 FedEx가 미국 건설교통부로부터 중국행 12개 운항노선을 추가적으로 허가받아 전세계적으로 총 주23회 운항 노선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번 운항노선 추가로 FedEx는 다른 미국 항공사들보다 많은 수의 중국화물을 배송할 수 있게 되었다.
FedEx는 추가 운항노선 중 MD-11 화물기로 운항하는 6개는 서부지역에 제공되는 서비스로, 유럽 및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을 경유하여 미국-상하이간 노선이 된다. 2005년 3월 추가될 나머지 6개 노선은 MD-11 항공기로 운항하며, 미국, 유럽, 일본 및 인도와 상하이, 센젠 및 아시아 기타 지역을 연결하는 동부지역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FedEx는 또한 광저우 지역을 운송 네트워크에 포함시키기 위해 2006년 최종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으로 이미 미 건설교통부에 6개 추가노선을 요청해 왔다. 현재 FedEx는 상하이, 베이징 및 센젠 등 중국지역에 주11회 노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일하게 센젠을 경유하는 미국-진주만 노선을 보유하고 있다.
FedEx의 아태지역 회장인 데이비드 커닝햄(David L. Cunningham)은 "추가운항으로 FedEx는 전세계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운송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가장 많은 운항노선으로 FedEx는 중국과 비즈니스를 하는 전세계 고객들에게 국제 업무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DHL
올해 최우수 특송 및 항공화물 운송업자賞 수상
세계적인 물류기업 DHL이 지난 달 21일 콸라룸푸르에서 개최된 2004 아시아 물류 시상식(Asia Logistics Awards 2004)에서 올해의 최우수 특송 및 항공화물운송업자 상(Express and Mail Operator and Air Freight Forwarder of the Year)을 수상하였다. 이로써 DHL은 3년 연속 최우수 특송 기업 상을 수상하게 되었으며 DHL의 항공 해운운송 브랜드인 DHL 단자스는 올해 두 번째로 최우수 항공화물운송업자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DHL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CEO 존 뮬렌(John Mullen)은 “DHL의 이번 수상은 업계 1위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DHL은 최상의 특송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아시아 지역의 무역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상의 선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UPS
멘로 월드와이드 포워딩 합병 인수

UPS가 CNF의 자회사인 멘로 월드와이드 포워딩을 현금 1억 5천만달러에 1억 1천만달러 장기 부채를 떠안는 조건으로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멘로 월드와이드 포워딩은 항공 화물 운송, 해상운송, 그리고 통관 서비스를 포함한 국제 무역 관리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세계적인 화물운송 포워딩 업체로 2003년 총 매출액은 19억 달러.
이번 인수는 광범위한 국제 무역의 공급망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UPS의 전략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이로 인해 UPS는 세계적 네트워크를 보다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전세계 중량화물 항공 운송 서비스 제공과 함께 고객의 욕구에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고 UPS 측은 밝혔다. 이와 함께 UPS는 북아메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한 중량 화물 항공운송에 대해 하루 또는 이틀을 약속하는 새로운 시간 보장 상품도 새롭게 소개하게 된다.
UPS 공급망 관리 부서 밥 스타펠(Bob Stofell) 부사장은 “이번 인수는 이상적인 전략 및 운영상의 적합성을 지닌다"고 밝히며 “멘로 월드와이드 포워딩은 국제 무역 역량을 지닌 안정된 국제 항공 운송 포워딩 업체로, 모든 요소가 현재 UPS의 전반적 운영을 보완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합병은 올 4분기 중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DHL
벨기에 사업본부 철수

국제특송 물류기업인 DHL은 지난 달 21일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자사의 대륙간 중심 물류사업본부를 철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DHL은 벨기에 정부가 야간 항공운송으로 인한 소음 발생 문제를 수용하지 않아 더 이상 영업을 하기 어려워 철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DHL의 유럽담당 CEO 페터 크루제는 “우리는 브뤼셀 국제공항을 최첨단, 최신식의 세계적인 물류 네트워크 중심으로 만들 계획을 갖고 있었으나 벨기에 정부로부터 정치적 지원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DHL과 벨기에 당국은 야간 항공운송 소음 문제로 한 달간 협상을 벌였으나 벨기에 당국이 공항 주변 주민들의 수면을 방해할 것을 우려해 야간 항공기 착륙을 불허함에 따라 협상이 결렬됐다.
로레테 온켈링크스 벨기에 부총리는 “우리는 DHL이 환경을 무시하고 주민들의 안녕을 방해하는 행위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DHL은 오는 2008년에 독일의 라이프치히나 프랑스의 바트리로 대륙간 중심 물류사업본부를 이전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브뤼셀은 지역본부 역할만 하게 된다.
한편 DHL 노조는 벨기에 사업본부가 철수하면 1천300명이 일자리를 잃게 된다며 즉각 항의 파업을 단행했다. DHL 노조원들은 DHL 경영진이 브뤼셀 본부를 확대해 수천명을 더 고용할 것이라는 약속을 깨뜨렸다고 주장했다.


내륙컨테이너 기지
의왕 발전에 걸림돌

수도권 수출입화물 종합물류기지인 경기도 의왕시 소재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운영회사 경인ICD)가 의왕시 발전의 걸림돌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22일 시(市)에 따르면 의왕내륙컨테이너 기지의 영향과 개선방안에 대한 최종 용역결과 기지는 국가교역에 연간 2천 억 원의 파급효과를 주는 반면 의왕시에는 환경오염, 교통난, 지가하락 등을 가중시켜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기지를 드나드는 하루 6천여대의 대형 트럭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은 소음과 공해에 시달리고 있고 도로 파손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지 주변에 대규모 택지지구가 잇따라 조성됐거나 계획됨에 따라 시의 균형발전에 지장을 주고 있다.
기지로 인한 의왕시의 피해액은 지가손실로 연간 126억원, 도로 유지보수에 40억원, 대기오염 비용 8억원 등 모두 18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용역은 이에 따라 우선 중앙정부는 기지 입지에 따른 보상차원에서 의왕시에 교부세를 지원하고 국유재산 비과세제도를 폐지하며 신규 고용을 창출할 수 있도록 기지 주변에 대형 면세 쇼핑몰단지를 조성하는 등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 중국 교역량 증가 추세와 대륙횡단철도 등 철도 인프라 구축사업 등과 연계, 장기적인 관점에서 평택항 주변으로 기지를 이전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컨테이너 기지로 인해 의왕 고천과 부곡지역의 생활권이 단절되고 도시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며 “특히 기지로 인해 연간 40억원 이상을 투자하는데 시가 얻는 세수입은 고작 7억 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철도청과 16개 운송회사가 공동 출자해 지난 92년 의왕시 이동 22만8천평 부지에 건설한 의왕기지는 연간 100만TEU의 화물처리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개청
1주년 세미나 개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출범 1주년을 맞아 동북아시아위원회와 IBC포럼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동북아물류 추진실태 및 정책제언'에 관한 세미나가 지난 달 18일 서울 ASEM Hall에서 개최됐다.
국내외 물류업계, 경제, 학계, 언론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한 이번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참여정부의 동북아물류 중심 전략 추진실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토론회에서는 중국과의 물류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산업공동화 방지, 외국인 직접투자 (FDI)유치 활성화를 통한 내수물류시장 확대 등이 필요한 것으로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우리나라 주요 공항과 항만이 물류 Hub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환적 중심에서 고부가가치물류 중심으로의 전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쓰이물산
광양항 투자 양해각서 체결

해양수산부와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지난 달 13일 일본 최대 종합상사인 미쓰이물산과 광양항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해양수산부가 밝혔다. 이날 MOU 체결은 최종 투자결정에 앞서 사전협상을 위한 것으로 미쓰이물산은 해양부, 컨테이너부두공단과 별도 협의회를 구성해 타당성을 검토한 뒤 올해 말까지 최종 투자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미쓰이물산이 투자하는 면적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이미 조성돼 있는 광양항 배후부지 10만평중 아직 투자 양해각서가 체결되지 않은 4만평이 대상이다. 광양항 배후부지 10만평중 6만평은 싱가포르의 셈콥로지스틱스와 (주) 국보 컨소시엄이 3만평을, 세방기업이 3만평을 각각 임대하기로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한편 미쓰이물산은 부산항 감천물류단지에도 투자를 하기로 하고 현재 컨소시엄 참여기업간에 협상을 벌이고 있다.


부산신항만
자유무역지역 지정 가시화

부산 신항만에 자유무역지역이 곧 지정될 전망이다.
지난 달 15일 경남도에 따르면 신항만내 진해시 용원동과 안골동, 웅동, 제덕만 및 부산시 가덕도 북안 407만7천㎡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키로 하고 부산시와의 협의를 끝내고 해양수산부에 지정을 건의했다. 이에 따라 해수부가 산업자원부에 해당 지역에 대한 자유무역지역 지정을 요청하면 산자부는 자유무역지역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늦어도 이달 말이나 11월 초쯤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고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와 부산시는 이에 앞서 해수부의 중재로 실무 협의를 통해 ‘부산항 부산·진해자유무역지역'으로 자유무역지역 명칭을 결정한 바 있다.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되면 해당지역에서 처리되는 수.출입품에 대한 관세가 없어지고 3년간 법인세가 면제되는 등의 혜택이 주어져 항만 등과 관련한 물류기업 유치를 촉진하는 등 국제물류 중심기지로 육성될 수 있는 좋은 여건이 마련된다.
한편 자유무역지역 명칭을 놓고 경남도는 ‘부산·진해신항 자유무역지역'으로, 부산시는 ‘부산신항 자유무역지역'으로 각각 주장하며 팽팽하게 맞섰으나 양 시·도는 항만명칭(기본명칭)에 지구명칭(브랜치명칭)을 사용한 ‘부산항 부산·진해자유무역지역'을 제시한 해수부의 중재안을 받아 들였다.


부산항
서비스 높여 ‘물류중심항’ 된다

“부산항이 동북아 물류중심항이 되도록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부산세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시, 부산해경,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발전협의회 등 부산항 관련 24개 민·관기관 대표들은 지난 달 12일 오전 10시 30분 감만 시민부두에서 ‘부산항 서비스헌장' 선포식을 갖고 서비스 이행표준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다짐한다.
부산항 서비스헌장은 부산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범항만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함께한 유관기관들이 지난 8월 6일 부산항 서비스헌장 추진기획단을 발족해 2개월간의 실무작업을 거쳐 탄생했다. 전문과 이행표준인 3S(안전·신속·정확), 2C(투명·편의)로 구성된 부산항 서비스헌장은 실질적인 항만서비스제공의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비스헌장에 참여한 기관들은 헌장 제정의 뜻을 살려 부산항을 테러 등으로 부터 안전한 항구로 변모시키는 동시에 물류의 신속화 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해 세계적 항구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힘을 기울여 나기로 했다. 서비스헌장이 선포되면서 한시적으로 운영되던 부산항 서비스헌장추진기획단은 부산항 서비스개선위원회로 새롭게 발족한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이 헌장은 개별기관과 단체별로 운영되던 기존의 서비스헌장과는 별개로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운영되는 것으로 부산항 서비스 제공의 구심체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이같은 사례가 없다"고 말했다.


인천 남항
화물자동차 전용 휴게시설 건립

인천시 중구 신흥동 3가 67일대 인천항 남항에 화물자동차 주차장과 운전기사 휴게시설 등이 내년 7월까지 들어선다.
인천시는 한국컨테이너 부두공단과 공동으로 남항 준설토 투기장 1만8천300평에 ▲화물자동차 주차장(1만평) ▲식당·매점 등 휴게시설(700평) ▲차량정비센터 등 부대시설 (1천평) ▲주유소·사무소 (300평) ▲녹지와 도로, 창고 등 기타 시설(6천평) 등을 갖춘 화물자동차 휴게시설을 건립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주차장 건설비 20억원을, 공단은 부지 조성비 60억원을 각각 부담하며, 휴게시설과 부대시설은 민자 180억∼200억원이 유치돼 건설된다. 공사기간은 내년 1∼7월이다. 휴게시설은 공단이 운영하며,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된다.
시는 휴게시설 개장으로 화물자동차의 주택가 밤샘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고, 운전기사들에게 쉴 공간을 제공하게 돼 육상 물류 수준을 한단계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日기업
부산에 물류센터 설치 붐

중국이 올해 미국을 제치고 일본의 최대 무역 상대국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기업들이 물류비용을 줄이기 위해 부산항에 잇따라 물류센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달 2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미쓰이(三井)물산은 흥아해운과 합작으로 부산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짓기로 했다. 미쓰이물산은 6만6천평 규모의 부지를 이미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통운도 일본철도화물(JR화물)과 제휴해 부산에 물류센터를 설치, 컨테이너 화물의 일괄수송을 추진할 계획이다. 물류업체인 MFL도 부산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지어 중국에서 들여오는 가전제품과 잡화 등의 수입중계기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일본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부산에 물류센터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소비지에 가장 가까운 항구로 물건을 직송하는 방법으로 트럭수송거리를 줄여 물류비용을 절약하기 위한 것이다.
지금은 대중(對中)수입품을 도쿄(東京), 오사카(大阪) 등 일본내 거점 항구로 대량 일괄수송해 장거리 트럭수송을 통해 전국 소비지로 수송하고 있다. 부산에 물류센터를 설치하면 수입품을 중국에서 일단 부산으로 수송한 후 현지에서 소비지 별로 물건을 재포장해 하카다(博多), 니가타(新潟), 시모노세키(下關)등 정기항로가 있는 지방항구로 수송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보관비와 재포장에 드는 인건비가 일본보다 싸고 일본내 트럭수송 거리 단축으로 물류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된다.
미쓰이는 내년 여름부터 부산물류센터가 가동되면 물류비를 현재보다 10%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진택배
고객 서비스 센터 확대 오픈

한진택배(대표이사 이원영, www.hanjin.co.kr)가 대고객 고품질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기존에 운영하던 서울과 부산의 예약센터를 통합, 서울소재 고객서비스센터를 지난 1일 확대 오픈하였다. 이번 예약센터 통합은 전국 예약접수 창구를 일원화하는 것으로 대고객 서비스의 전반적인 업무를 고객서비스센터에서 집중화하여 처리하게 된다. 한진택배는 이번 고객서비스센터 오픈을 통해 예약접수 및 상담, 고객관리, 서비스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서비스 모니터링 기능을 집중적으로 강화하여 대고객 서비스가 한층 신속하게 처리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중에서 실시간 집배송 현황과 작업단계별 실시간 화물추적 기능은 고객이 원하는 때에 고객 화물의 위치정보를 정확히 제공할 수 있어 고객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GIS(지리정보시스템)와 GPS(위성항법장치)를 기반으로 한 고객 및 차량의 위치와 라우팅 조회는 택배업무에 한 층 신속함을 가져와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CTI(컴퓨터와 전화를 연결하여 정보자원을 공유하는 기술)와 IVR(지능형 자동응답시스템)등 최신 콜센터 IT 시스템 도입을 검토중이다.
한진택배는 이와함께 고객 DB를 구축하고 정보관리를 철저히 하여 고객정보 관리기능을 강화하고 점소별 고객 만족도를 조사하여 고객서비스 품질관리도 시행한다. 또한 서비스 인력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서비스 교육과 서비스 인력의 일원화된 관리를 통하여 고객지향의 종합서비스센터로서의 운영을 효율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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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SAN HOCHIMI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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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Proto 11/27 12/02 Sinokor
    Pegasus Proto 11/27 12/02 H.S. Line
    Sawasdee Capella 11/27 12/04 Heung-A
  • BUSAN SHUA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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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1 11/27 12/24 Wan hai
    Hmm Raon 11/30 01/02 Yangming Korea
    Kota Satria 12/05 01/09 PIL Korea
  • BUSAN CHITTAG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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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ssel D-Date A-Date Agent
    Tiger Chennai 11/27 12/21 Wan hai
    Mogral 11/28 12/28 KOREA SHIPPING
    Ym Warmth 12/03 12/26 Yangming Korea
  • BUSAN JAKAR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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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ssel D-Date A-Date Agent
    Tianjin Voyager 11/27 12/08 Doowoo
    Wan Hai 311 11/27 12/10 Wan hai
    Kmtc Haiphong 11/28 12/09 KMTC
  • BUSAN SEM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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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1 11/27 12/12 Wan hai
    Wan Hai 288 11/28 12/19 Wan hai
    Ym Certainty 11/30 12/19 Wan hai
출발항
도착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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