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01 09:37

물류 주요국가들은 어떻게 물류하고 있나?

지난 10월 8일 아주대학교 다산관 지하대강당에서 아주대학교 기업물류연구센터 주최로 물류 주요 6개국 전문가 초청 세미나가 열렸다. 미국, 일본, 중국, 싱가폴, 프랑스, 네덜란드 등 나라의 물류산업과 정책동향에 정통한 한국인 전문가들 6인을 국내외에서 초청, 우리나라 글로벌 물류육성 전략방향을 탐색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미국의 기업물류동향에 대해 발표한 김우제 교수(서울산업대)는 “Trends in Business Logistics and Supply Chain Management”란 제목으로 미국의 기업물류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981년부터 2002년까지 미국 물류 비용은 1981년의 그것을 100으로 보았을 때와 비교해 점점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1981년의 수치를 모두 100으로 보았을 때 가장 급격한 변동을 보이는 것은 재고비용으로 2002년 30 정도로까지 떨어진 반면, 총 물류비용은 2002년 55정도를, 그리고 운송비용은 75정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절감효과를 보았던 것이 재고비용이라면, 가장 변동이 없었던 것은 운송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미국에서 뜨고 있는 물류분야의 9가지 주요 트렌드를 살펴 보면 ①세계화 ② 공급망통합(supply chain integration) ③ 유연성과 속도감 ④ 추적능력 (track and trace capabilities) ⑤ 상호협력적인 물류(collaborative logistics) ⑥ 회수 물류(reverse logistics) ⑦ 새로운 기술 (new technology) ⑧ 최적화 기술 ⑨ 3자 물류와 4자 물류의 성장과 확대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새로운 기술로 뜨고 있는 것은 e-Business와 B2B 시장으로 운송기능이 확대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일본의 로지스틱스 동향을 발표한 와세다대학 아시아태평양연구센터 임재국 특별 연구원은 일본 로지스틱스 분야의 이슈로 RFID, 회수물류 그리고 산관학 공동연구를 들었다. 특히 2010년경 일본이 나아가야 할 물류 방향에 대해 ‘로지스틱스’의 조사 내용을 토대로 발표를 하였는데, 주요 테마는 로지스틱스 매니지먼트, 환경 에너지, 글로벌화, 인재 노동력, IT, 물류정책, 신기술 등으로 요약될 수 있다.

짧은 발표 시간에 비해 많은 알찬 내용을 조사해 갈채를 받은 박창호 인천광역시장 항만공항물류특별보좌관은 중국물류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최근 중국의 물류제도 변화와 중국진출 한국 물류기업의 사례 분석이란 제목으로 중국의 개방정책과 경제자유구역, 중국 물류산업의 여건 분석, 외국 물류기업의 중국진출사례, 물류관련 우리나라 기업의 중국내수진출사례, 중국의 물류시장 활용방안 모색 등에 대해 설명했다.

네덜란드의 일반적인 물류환경에 대해서는 주한네덜란드 대사관의 김만석 선임상무관이 발표했다. 물류선진국인 네덜란드의 HIDC(Holland International Distribution Council, 홀랜드 국제 유통협회)는 혁신적인 몇 개의 물류개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istri Ship, Cityboxx, Distri Road, Agro-Logistics 등이 바로 네덜란드가 준비하고 있는 신개념. Distri Ship 프로젝트는 빠른 운송을 요구하는 소비재를 생산하는 화주가 고객에게 빠르고 신뢰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내륙 운송(Inland Shipping), 육로 운송(Road Haulage), 국가간 운송에서의 환적 등을 연결해서 지원한다. Cityboxx 프로젝트는 새로운 개념의 표준 다기능 운송 기구인 Cityboxx로 상품이 어떻게 시내 중심부까지 유통되고 공급될 수 있는 지 연구하는 프로젝트이다. Distri Road 프로젝트는 주요 도로에 연결된 길의 효용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것으로 예약된 길(Reserved Road)을 서로 연결시키는 많은 노드들이 존재한다는 가정에 기반을 두고 있다. Agro-Logistics는 유럽에서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농산물 유통에 대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외에도 프랑스 물류에 대해서는 윈로지스 뉴톤보레알의 김범헌 사장이, 국제정보시스템의 물류표준화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싱가포르 물류에 대해 싱가포르 국립대학의 이철웅 교수 등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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