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26 15:38
세계 최대 자유무역지역 탄생 예고
중국과 아세안은 이달중에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KMI가 근착 외신을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오는 11월에 중국과 아세안(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 ASEAN) 회원국 사이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상무부의 안민(An Min) 부부장은 최근 “중국과 아세안 회원국들이 상품무역 및 분쟁해결시스템에 대한 합의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안민 부부장은 11월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Vientiane)에서 중국과 아세안 회원국 지도자들의 회담이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었던 회담에서는 원산지, 상품무역, 서비스무역 등 3개 분야에 관한 워킹그룹이 구성된 바 있다.
안민 부부장은 2005년에 중국과 아세안이 자유무역지역 설치에 착수할 것이며, 2010년까지는 인구 17억 명과 2조 달러의 GDP를 가진 세계 최대 자유무역지역이 탄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03년 중국-아세안 교역액은 중국 총교역의 11%를 차지했다.
아세안의 2003년 대 중국 상품수출은 473억 달러이며, 대 중국 상품수입은 309억 달러다.
아울러 금년 1월부터 9월까지 아세안-중국 교역은 754억 달러로서 작년 동기 대비 35.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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