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25 12:47
해양수산부는 부산 대변항과 거제 지세포항, 여수 국동항, 부안 격포항, 서천 홍원항 등 5개항을 다기능어항으로 개발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다기능어항은 수산물을 사고 파는 기존의 기능외에 수산물 가공.유통시설과 요트경기장, 클럽하우스, 여객선터미널, 콘도 등을 갖춘 어항이다.
해양부는 이번에 선정된 5개항에 대해서는 총 2천957억원을 투자해 2007년부터 본격 개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계획이 최종 확정돼 올초부터 이미 개발에 들어간 속초 대포항을 포함하면 2009년께 모두 6개 다기능어항이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한편 정부는 어촌 소득증대를 위해 다기능어항외에 7개 어촌.어항복합공간, 11개 어촌관광단지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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