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11 17:35
원자재 수입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11일 한국수입업협회가 발표한 국제 원자재 수입가격 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원자재 수입가격지수인 코이마(KOIMA) 지수(95년 12월=100)가 151.32를 기록, 전달에 비해 4포인트 떨어졌다.
이 지수는 지난 7월과 8월 잇따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었다.
품목별로는 소맥, 커피, 금, 팜유, 천연고무, 고지, 프로판, 파라자일렌, 에틸렌글리콜, 카프로락탐, 선철, 고철, 전기동, 알루미늄, 연 등 15개 품목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옥수수, 대두, 원유(두바이유 기준), 펄프, 원피, 나프타, 양모, 원면, 니켈 등 9개 품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철광석과 유연탄, 원당, 메탄올, 빌레트, 슬랩 등 6개 품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수입업협회 관계자는 "유가강세의 영향으로 전달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제2의 원자재 파동 조짐까지 보였던 원자재 수입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다소 진정국면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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