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1-30 11:49

[ 삼성重 거제조선소, 8천TEU급 초대형컨테이너선 개발 ]

해상 물동량 대량수송시대 가능성 제시

컨테이너선이 대형화되고 있다.
1960년대 1천TEU급 컨테이너선이 등장한 이래 거듭 발전해온 컨테이너선형
은 70년대 2천TEU급, 1980년대에는 3천TEU급에서 1990년대 들어 4천TEU급
이상으로 최근에는 5천TEU급 내외로 더욱 대형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추세에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세계 조선업계에서 처음으로 컨
테이너선으로는 세계 최대급인 8천TEU급 컨테이너선을 개발하여 대형컨테
이너선 시대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측에 의하면 이 선박은 20피트짜리 컨테이너 8,770
개를 동시에 실을 수 있는 전장 345M 폭 45.3M 깊이 27M크기로 화물적재시
15만톤에 육박하는 초대형 선박이라는 것이다.

15만톤급의 초대형선박, 9만3천마력 엔진탑재

이 컨테이너선은 갑판에 18열 6단으로 3,908개, 선창에 16열 10단으로
4,862개를 적재 할 수 있도록 설계함으로써 최대 총 8,770개를 실을 수 있
으며, 선박에 탑재되는 엔진도 삼성중공업이 자체 생산하는 9만3천마력의
초대형엔진으로 기존 5천TEU급과 같은 25노트의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기존 6천TEU급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체중량을 5%이상 가볍게 함으로
써 적재능력도 5%이상 향상되어 연료소비율도 줄일 수 있어 경제적인 것이
특징이라는 것이다.
삼성중공업은 이 선박의 개발을 위해 대형 컨테이너선 전문水槽를 보유하
고 세계적 선박 시험연구기관인 독일 하스바(HAMBURG SHIPPING MODEL
BASIN)연구소에서 유체역학과 선형해석에 따른 저항등에 대해 성능 평가를
마쳤으며, 미국 선급협회(ABS:American Bureau of Shipping)에서 선박 구
조해석과 안전에 대한 검사를 마쳤다.

獨·美서 모델테스트·구조해석 마쳐

이 선박의 운항을 위해서는 컨테이너 터미널의 하역 크레인 인양능력이 50
톤규모의 길이 50M 이상의 대형설비가 필요한데 현재는 전 세계의 주요 항
만에만 10여기가 설치되어 있으나 대형항만의 초대형 크레인 설치공사가
98년말까지 40여기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어서 이 선박이 건조되는 시점
에는 항만설비의 제약없이 운항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李仁善 선임연구원은 「향후 이 선박이 유럽-아시
아-미국서부의 허브포트(중심항만)을 시계추와 같이 왕복 서비스를 개시
할 경우 대형 물동량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어 운임비 및 시간을 절감할
수 있어 경제적인 선형으로 평가되며 2000년초에는 實船으로 건조될 수 있
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8천TEU급 컨테이너선의 개발은 국내 가덕도 신항만 프로젝트 설계의
항만하역 설비 대형화를 위한 기본 아이디어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MAL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tratford 02/12 03/09 KBA
    Xin Da Yang Zhou 02/21 03/18 KBA
  • BUSAN DALIAN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unny Clover 01/25 01/29 KMTC
    Pegasus Peta 01/26 01/29 Pan Con
    Pegasus Tera 01/26 01/29 Doowoo
  • BUSAN HUANGPU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os Qingdao 01/26 01/30 Heung-A
    Pos Qingdao 01/27 01/31 Sinokor
    Yokohama Trader 01/31 02/04 Heung-A
  • BUSAN WEIH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ai He Zhi Cheng 01/28 01/31 Doowoo
    He Yuan 1 02/03 02/06 Chung Tong Shipping
    Kai He Zhi Cheng 02/04 02/07 Doowoo
  • BUSAN BEIRUT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tar 01/26 03/05 SEA LEAD SHIPPING
    Ts Melbourne 01/28 03/08 SEA LEAD SHIPPING
    Ts Tacoma 02/02 03/13 SEA LEAD SHIPPING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