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06 16:10
광양시와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 종합물류업 인증에 뛰어들 것으로 전해져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광양시는 현재 인증 가능업체로 꼽히는 업체들 중 광양항에 사무소를 둔 업체들이 없다는 점을 들어 광양시와 컨부두공단, 전라남도, 민간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종합물류업체를 설립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광양시는 이에 대한 연구용역을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맡긴 상태.
이를 두고 업계는 가능성을 반반으로 보고 있다.
유력업체들마저 기준점수에 못미치는 상황에서 신설된 업체가 과연 인증을 받을 수 있냐는 시각과 광양항의 풍부한 시설과 배후부지를 기반으로 지자체와 컨공단의 재정적 뒷받침이 따른다면 신설업체의 인증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시각이 팽팽하다.
이와 함께 기존 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설도 제기된다.
최근 광양항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는 세방과의 제휴가 그것. 세방이 인증점수에 못미치는 점을 감안할 때 광양시와의 상호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설도 업계에서 타당성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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