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05 15:45

한진해운, 뉴욕시장 IR

4~6일까지, 올 들어 두번째 해외IR


한진해운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뉴욕에서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2004년도 제 2차 해외 기업설명회(IR)를 실시한다.

이번 설명회를 위해 김영민 총괄 부사장이 2004 JP모건 아시아태평양 회의에 참석, 각 기관투자자들과 일대일 미팅을 통해 한진해운의 올해 상반기 실적 및 경영현황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진해운은 올 상반기에 매출액 30,680억원, 영업이익 3,836억원, 순이익 3,066억원을 달성하였으며, 이러한 실적 개선에 힘입어 총부채비율도 지난해 말 450%에서 373.8% 감소하여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되었다.

현재 해운 시장은 세계 경제 회복에 따른 정기선 부문의 운임회복과 중국의 수송물량 증가에 힘입어 새로운 부흥기를 맞고 있다. 이러한 호황은 2005년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최근에 한진해운을 비롯한 많은 해운선사가 전세계 투자자들로부터 주목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한편 한진해운은 97, 98년 IMF 사태 이후 처음으로 지난 4월말 미국과 영국, 네덜란드, 홍콩, 싱가폴 등에서 도이치 증권이 후원하는 기업 설명회를 가진 바 있으며, 앞으로도 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회사 가치 알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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