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04 16:18
한국무역협회는 국제통상분야의 민관협력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2일부터 1년간 외교통상부의 김창엽 국장이 무역협회에서 파견 근무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27년간 통상외교 일선에서 활약한 김국장은 통상장벽 해소와 현재 추진 중인 각종 FTA, 남북경협 활성화 등과 관련하여 민간업계의 대응방안 등에 대한 자문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유기적인 민관 통상협력을 촉진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무역협회를 중심으로 무역업계가 추진하고 있는 무역투자사절단,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경협위 등 해외 민간협력사업 및 해외마케팅사업도 지원하게 된다. 특히 미래의 신시장으로 급부상하고 BRICs(브릭스) 관련 민간통상협력 및 시장진출확대 방안을 강구하고 추진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무역협회는 외교통상부와 민관통상협력증진을 위해 지난 4월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WTO 도하라운드 대응 및 FTA 추진과 관련, 무역업계의 의견을 반영하고 민관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외교통상부에 전문인력을 파견, 합동근무를 하고 있다.
무역협회는 이러한 인력상호파견 등을 통해 민관통상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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