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21 11:00

<아프리카항로> 10월 남·서안 운임인상 계획

유가할증료 남안 110달러, 서안 120달러



10월 1일부터 올들어 3번째 GRI(기본운임인상)가 실시된다. 아프리카 남안은 TEU(20피트컨테이너)당 100달러, FEU(40피트컨테이너)당 200달러가 적용될 예정이며 아프리카 서안은 TEU당 300달러, FEU당 600달러의 기본운임인상이 있을 예정이다.

또 유가할증료(BAF)도 10월부터 인상돼 남아프리카는 TEU당 110달러, FEU당 220달러의 요금을 받을 예정이며 IOI지역도 같은 규모로 인상된다. 또 서안의 경우 BAF가 TEU당 120달러, FEU당 240달러로 상향 조정된다.

한편 SCOBS(The South African Chamber of Business)은 지난 8월 비즈니스 자신감지수가 199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고 코트라가 전했다 이 수치는 127.8로 지난달 122.5였던 것이 5.3포인트나 급등한 것이다.

비즈니스 자신감지수가 높게 나타난 것은 남아공내 소비증가, 강한 자국통화, 이자율 인하정책 등의 요인에 기인한 것이라고 현지 경제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SACOB은 이러한 지수들의 호조 및 남아공경제의 긍정적인 분위기는 2001년 4/4분기부터 시작된 남아공 강세현상에 의해 시작됐다고 분석하고 있는데 현재 남아공화는 2001년 4/4분기부터 지난달까지 유로화, 파운드, 미화 등 주요 통화대비 50% 가치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남아공 수출은 전년도 호조세를 이어 올해에도 대폭적인 수출증가를 보이고 있는데 올해 대남아공 수출액은 남아공과 교역이 시작된 이래 최고의 수출액인 미화 7억달러 정도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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