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17 09:05
한진해운이 20일부터 E-D/O(전자 화물인도지시서) 신청 및 발급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진해운은 무역협회 산하 ‘전자무역추진위원회’와 ‘물류/통관 워킹그룹’이 공동 개발한 이 서비스에 세방기업, 신성해운 등과 함께 시범 업체로 참여하며, 약 3개월간 시범 운영 후 큰 문제점이 없을 경우 본격 실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현재 화주가 보세구역에 장치된 수입화물을 인수 받기 위해서는, 선사 또는 포워더 사무실에 B/L 제출과 해당운임 및 부대 비용을 정산하고 D/O(화물인도지시서)를 발급 받아 보세창고에서 화물 반출시 이를 제출하도록 되어 있다.
이 과정에서 자가운송을 원하는 화주들은 D/O 수령과 자가운송 접수를 위해 2번 선사를 방문하여야 하고, 각 선사마다 다른 양식과 상이한 절차 때문에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그러나 E-D/O 서비스 도입에 따라 KT-NET을 통해 화주들이 사무실 방문 없이 ON LINE으로 D/O 신청과 발급을 처리함으로써,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화주, 선사 터미널 및 창고가 화물처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상호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화주는 중복되고 복잡한 업무로 발생하던 불필요한 관리비와 물류비를 절약할 수 있고, 선사 역시 업무 효율을 높이고 업계간 정보 공유를 확대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한편 한진해운은 16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시범 서비스 운영을 위해 무역협회, KT-NET 및 시범 업체들과 함께 E-D/O 시범운영 약정서를 체결하였다.
한진해운은 국제 해운부문의 E-BIZ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는데, 이미 4개국어로 지원되는 홈페이지를 통해 선박 스케쥴과 운임 확인, 예약 및 B/L 발급, 대형화주들을 위해 특화된 전자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E-D/O 서비스 개시로 고객 밀착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게 되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