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13 16:35
수입 모래에 대한 세관의 통관 절차가 선상에서도 이뤄져 통관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인천본부세관은 중국 등에서 수입한 모래를 싣고 인천항 외항 묘박지(해상 정박장소)에 도착한 화물선에 대해 선상에서 통관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종전에는 모래를 실은 화물선이 인천항에 입항한 뒤 모래하치장에 하역한 후 보세구역으로 옮겨 수입통관절차를 밟았으나 선상 통관 실시로 화주들은 통관후 바로 외항에서 모래운반선에 모래를 옮겨 실어 전국 각지로 바로 운송할 수 있게 됐다.
인천세관은 선상 통관제도 시행으로 통관에 걸리는 시간이 평균 이틀에서 하루로 단축되는 한편, 모래수입업체들의 모래 반출입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관 관계자는 "인천 앞바다 모래 채취 금지로 모래 품귀 현상이 빚어져 건축현장에서 골재난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속한 통관으로 원활한 골재 수급을 꾀하려 선상 통관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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