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09 17:42
9.6일에서 6.7일로, 연말까지 5일로 단축
관세청의 통관물류 혁신 정책으로 화물이 통관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작년보다 3일이나 짧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관세청에 따르면 8월 현재 화물이 입항해서 통관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6.7일로, 지난해 9.6보다 3일정도가 단축됐다.
2002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물류비 지출은 GDP의 12.4%의 달하는 67조 5000억원으로 조사돼 일본(9.6%)이나 미국(9.5%) 등 선진국 비해 물류경쟁력이 매우 뒤쳐지는 것으로 지적돼 왔다.
관세청은 이에 따라 화물처리시간 단축 등 물류경쟁력 향상을 위한 여러 혁신책을 올해부터 가동하고 있다.
관세청은 지난 2월 물류전문가 32명으로 구성된 민ㆍ관협의회에서 통관기간 단축을 위한 36대과제를 선정하고 이중 20개과제를 완료했다.
관세청은 인천공항 세관 24시간 통관지원 체제를 구축, 화물처리능력을 184만톤에서 270만톤으로 늘렸으며 임시개청 수수료 징수를 폐지해 기업의 금융부담을 덜게했다.
또 세관장의 확인사항을 4천810개에서 4천114개로 축소하는 한편 월별 사후납부제를 시행해 기업체가 최장 46일의 납기연장효과를 얻도록 했다.
인천과 평택항을 거쳐 인천공항으로 반입되는 '씨앤에어(sea& air) 환적화물에 대해서도 보세운송절차없이 하역신고만으로 처리하도록했으며 세관창고시설을 개방해 월 500여톤의 시설부족현상을 해결했다.
이와함께 ▲부산항 24시간 하역지원 시스템 구축 ▲하선신고 의무기간단축(5일→3일), ▲화물보관 기간 단축(1일→3일) ▲국제 수준의 특송화물 향상을 위한 목록통관 대상 확대와 간이신고에 의한 허용범위 확대 ▲인터넷 통관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해왔다.
관세청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화물처리 시간을 5일로 단축해 우리나라가 동북아 물류중심지 구상이 현실화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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