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24 17:17
칼마르중공업, 상하이에 대형 하역장비·컨테이너박스 생산
2005년 1단계 조립라인 완공
칼마르 중공업(Kalmar industries)은 상하이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해 대형 하역장비와 컨테이너 박스를 생산하는 조립라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KMI가 전했다.
칼마르 중공업 대변인은 “동북아시아는 세계 컨테이너 시장에서 가장 역동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특히 대형 하역장비와 컨테이너 박스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 같은 조립라인 설립을 통해 하역장비 및 컨테이너 박스에 대한 중국 시장 점유율을 크게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칼마르 중공업의 조립라인은 상하이 외고교 자유무역지역(Waigaoqiao Free Trade Zone)에 있는데 1단계 조립라인은 2005년 말 완공을 목표로 개발될 예정이며 전체 면적은 7,000㎡다. 또 2단계 조립라인은 향후 수요 증가에 따라 확장시킬 계획이며, 총 임대면적은 50,000㎡다.
이 중공업은 2006년부터 상해 외고교 터미널과 양산터미널 하역 및 야드 장비, 컨테이너 박스를 공급할 예정이며 향후 선전, 칭따오, 톈진 항만에도 장비를 공급하기 위해 항만당국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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