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1-17 09:41
[ TSA, 97-98 ANERA 신交涉방식 승인 ]
태평양항로안정화협정(TSA)은 지난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실무담당자회
의(RPC)에서 97-98년의 극동·동남아/북미동항협정(ANERA)의 신교섭방식을
승인했다. 신교섭방식에서는 ANERA와 연간 3천FEU이상의 서비스 컨트락트
(SC)를 묶는 대하주는 2개사 이상의 선사로 구성하는 「교섭팀」과 개별적
으로 교섭하여 계약을 맺는 것도 가능하다. ANERA이 운임일괄인상은(GRI)
은 동맹,비동맹 모두 필요하다는 인식에는 일치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에는
이르지 못해 올 1월 하순쯤 합의할 것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ANERA가 채용할 신교섭방식은 년간 3천FEU이상의 하주에 대해 2개사 이상
의 복수메버를 교섭상대로 선정, 개별적으로 상담하여 계약할 수 있는 권
리를 부여하고 있다. 신방식은 선택항중의 하나로 현행 교섭형태를 계속할
수도 있다. 선사측은 ANERA로서 사전에 인정한 가격, 서비스범위 등에 따
라 하주와의 협의를 추진해야 한다. ANERA와 대하주간의 교섭은 올 2월 중
순께부터 시작된다.
한편 년간 3천FEU 미만의 하주는 종래의 교섭방식으로 한다. 다만 ANERA는
교섭방식을 되도록 간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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