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12 15:26
중국의 지난 7월 무역수지가 19억5천만달러 흑자를 기록, 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이 이어졌다고 중국 관영 언론들이 12일 보도했다.
수출은 전년 대비 33.92% 증가한 510억4천만달러, 수입은 34.31% 늘어난 490억9천만달러로 나타났다고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밝혔다.
이에 따라 올 1∼7월 수출은 35.5% 늘어난 3천91억2천만달러, 수입은 41.3% 증가한 3천139억9천만달러로 집계돼 전체 무역수지는 48억7천만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중국의 무역수지는 올들어 4월까지 석유와 철강 같은 원자재 수입 증가로 적자를 기록했으나 경기과열을 우려한 중국 당국이 긴축정책을 펴면서 5월부터 흑자기조로 돌아섰다.(베이징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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