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09 13:58
원자재 수입가격지수가 유가급등, 철강.비철금속 가격 강세 등의 영향으로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9일 한국수입업협회가 발표한 국제 원자재 수입가격 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원자재 수입가격지수인 코이마(KOIMA) 지수(95년 12월=100)가 145.46으로 전달에 비해 6.8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지난해 10월이후 상승세를 이어오다 지난 6월 하락했었다.
7월 원자재 가격중 하락품목은 10개품목으로 소폭 늘어났으나 원유, 철강재, 비철금속 등 국내산업 비중이 높은 원자재들이 강세를 나타내 수입가격지수가 하락 1개월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반등했다고 수입업협회는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원당, 원유, 원피, 나프타, 파라자일렌, 에틸렌글리콜, 카프로락탐, 원면, 선철, 고철, 빌레트, 전기동, 알루미늄, 연, 니켈 등 15개품목이 상승했다.
소맥, 옥수수, 대두, 커피, 금, 팜유, 천연고무, 펄프, 고지, 프로판 등 10개품목은 하락했다.
철광석, 유연탄, 메탄올, 양모, 슬랩 등 5개 품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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