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27 18:35

콘솔兩社 예약정보 “휴대폰 문자서비스” 승부

맥스피드ㆍFPS코리아, “수화기는 잠시 내려놓으셔도 됩니다”


“화물정보 문자가 도착했습니다.”

이제 선적예약 정보문의는 일일이 전화를 통할 필요가 없게 됐다.
복운업계가 최근 선적화물에 대한 정보를 문자로 전송해주는 화물정보 문자서비스로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맥스피드와 FPS코리아. 국내 콘솔리데이터로서 수위권에 드는 이들은 보다 나은 고객서비스를 위해 전산시스템을 통한 휴대폰 단문서비스(SMS) 상용화에 나섰다. 이들 업체는 화물예약이 이뤄지면 이와 관련한 화물명세를 휴대폰 문자를 통해 고객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해준다.

고객에게 화물정보를 정확하고 쉽게 알려주기 위해 시작하게 된 이 서비스로 이제 짐을 맡긴 하주들이나 운송을 대행한 포워더들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일일이 전화하는 번거로움을 거치지 않아도 되게 됐다.

이 서비스는 하주들이 선적을 예약하면 그에 대한 세부 내용들을 곧바로 휴대폰으로 알려주게 된다. 이를테면 B/L번호, 도착항, 패키지 수, CBM, 화물무게 등 화물과 관련된 명세가 일목요연하게 문자로 전달되는 것.

이 서비스로 기존 전화를 통해 구두로 전달될 때의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아날로그식 전달체계가 디지털화된 셈.

FPS코리아, 올초부터 서비스 “고객 대만족”

이 서비스에 포문을 연 곳은 FPS코리아. 이 업체는 지난해부터 CYBIX라는 솔루션업체와 손잡고 기획단계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해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작년말 테스트를 거쳐 올초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 회사 단문서비스는 예약단계에서부터 각 화물별 정보를 따로 관리하게 된다. 몇 개 하주들 짐이 뒤섞여 있더라도 개별 화물정보를 각각 분리해서 고객에게 전송해주기 때문에 많은 잇점이 있다.

부산 CFS에 화물이 입고되면 일차로 입고정보를 고객들 휴대폰으로 보내게 된다. 이후 CFS 현장에서 담당자들이 화물명세를 조사한 후 PDA에 입력하게 되면 곧 CFS전산서버로 송출되고, 이 정보는 다시 고객들 휴대폰으로 날아가게 된다.

회사 엄원선 차장은 이와 관련 “예전엔 메저(measure)작업때 입고 됐느냐, 메저 나왔느냐 등등 하루에도 몇백통씩 전화가 왔었다. 지금은 메저관련 전화가 90% 이상 줄었다”며 “고객들의 반응도 굉장히 좋다”고 답했다.

현재 FPS코리아는 IT관련 부분에선 포워딩업계에서 가장 첨단에 있다. 이 회사는 올 10월엔 스케쥴과 운임 등을 통한 화물운송견적을 고객이 입맛에 맞게 뽑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서비스할 계획이다. 고객은 이 프로그램을 자기 컴퓨터에 설치하면 FPS서버를 통해 관련 정보를 받아 볼 수 있게 된다.

맥스피드 가세, “한발 앞서가는 서비스로 보답합니다”

맥스피드는 지난 19일부터 휴대폰 단문서비스를 시작했다.

회사 업무솔루션 업체인 반석시스템과 손잡고 사내 업무프로그램에 휴대폰 단문서비스 기능을 추가했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맥스피드로 고객들이 문자서비스를 이용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하고 휴대폰 번호만 알려주면 된다. 맥스피드는 곧 알려준 번호를 회사 담당자 번호로 신규등록하게 되고, 이후 그 고객이 화물운송예약을 할 때마다 회사 업무프로그램을 통해 휴대폰 문자로 보내주게 된다.

이 서비스가 탄생하게 된 배경은 한발 앞서가고자 하는 서비스 마인드에서 비롯됐다. 맥스피드 업무팀 사원들이 고객들에게 좀더 나은 좋은 서비스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이 서비스를 생각하게 된 것.

“지금까지는 전화로 화물예약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려야 했습니다. 따라서 잘못 전달되는 수가 많았구요. 또 구두로 전달하는 내용을 다시 받아 적어야하는 불편함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서비스되는 우리 단문서비스로 그런 오류와 불편이 확 줄었죠. 길가다가 선적예약 확인을 받게 돼도 전혀 문제될 게 없습니다.”

현재 이 서비스를 일선에서 관리하고 있는 관리팀 유병룡 팀장은 화물정보 단문서비스의 여러 장점에 대해 힘주어 말했다.

맥스피드는 현재 고객들에게 이 서비스 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받아본 고객들은 별도 전화나 팩스 등을 거칠 필요없이 어디서나 선적예약에 대한 확인을 할 수가 있어 한결 편해졌다고 평가를 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HOCHIMIN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Proto 11/28 12/03 Pan Con
    Pegasus Proto 11/28 12/03 Dongjin
    Kmtc Pusan 11/28 12/05 Dongjin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Haiphong 11/28 12/09 KMTC
    Wan Hai 288 11/28 12/17 Wan hai
    Incheon Voyager 11/29 12/12 KMTC
  • BUSAN SHUAIB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Raon 11/30 01/02 Yangming Korea
    Kota Satria 12/05 01/09 PIL Korea
    Hakata Seoul 12/06 01/05 KOREA SHIPPING
  • BUSAN MANIL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unny Freesia 11/28 12/02 KMTC
    Wan Hai 288 11/28 12/12 Wan hai
    Wan Hai 288 11/28 12/13 Wan hai
  • BUSAN JEBEL AL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yundai Forward 11/28 01/01 Always Blue Sea & Air
    Gsl Nicoletta 11/29 01/02 Kukbo Express
    Hmm Raon 11/30 12/23 Yangming Korea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