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20 20:28

<호주항로> GRI 두고 하주와 조율중

8월 9일 성수기할증료 도입


지난 1일 TEU당 500달러의 운임인상을 단행한 호주항로는 성수기 물량증가를 토대로 인상분 징수에 힘을 쏟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호주항로 취항선사들은 최근 500달러/TEU, 1000달러/FEU씩 인상한 GRI에 대해 하주들에게 인상에 대한 당위성을 강조하면서 본격적인 네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항로 관계자들은 100%는 아니라도 당초 목표에 근접하는 인상분까지는 적용할 수 있도록 하주들과 조율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와 관련 운임문제가 화물량과 선복 수급에 따라 조절되는 사안이라 선사들은 화물량 추이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6월 물동량은 한국-호주항로의 경우 작년보다 2~3% 늘어나는 소폭증가를 보였다.

하지만 예년부터 7월부터 본격적으로 성수기가 시작되는 점을 감안할 때 이 기간동안 화물 증가폭이 커질 것으로 보여 하주들의 선복수급난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이나 일본에서 호주를 왕래하는 선복은 지속적으로 타이트한 양상을 보였는데 성수기까지 겹칠 경우 하주들의 선복잡기는 더욱 어려워져 작년처럼 ‘웃돈’ 을 얹어가는 상황도 예상된다.

그나마 중국-호주항로는 주당 4000TEU 선복이 지난 5월에 투입돼 하주들의 선복잡기에 숨통이 트이긴 했으나 이또한 성수기와 맞물리면서 여의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5~6월간 한국과 일본을 나가는 호주향 선박은 만재출항이 일반적이었으나 중국발 선박은 어느정도 여유가 있었다고 항로관계자는 전한다.

선사들은 이와 함께 내달 9일에는 성수기할증료(PSS) 도입도 결정했다. 아시아-호주 취항선사 협의체인 AADA는 300달러/TEU, 600달러/FEU씩의 PSS를 도입한다고 최근 발표한 바 있다.

선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성수기할증료는 성공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 중국쪽 스페이스가 늘었고, GRI한지 얼마 되지 않아 하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며 “시장이 결정할 것”이라고 말해 PSS의 원활한 진행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지난 19일 250달러/TEU의 운임인상을 실시한 바 있는 뉴질랜드항로는 수출/수입에 대한 공컨테이너 수급이 맞아 성수기할증료는 도입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수기할증료가 공컨테이너 수급불균형에서 오는 비용보전을 위해 도입된 것인 만큼 성수기임에도 수출입 화물이 균형을 이루는 뉴질랜드항로는 비용발생이 없다는 것이 선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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