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20 19:34

“DDA협상 이번에 합의 못하면 상당기간 표류”

세계무역기구(WTO)가 추진하는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이 이달말까지로 예정된 기본 골격에 합의하지 못한다면 협상 자체가 수년간 동면 상태에 들어갈 것이라고 수파차이 파닛차팍 WTO 사무총장이 경고했다.

수파차이 총장은 19일 오후(현지시간) 제네바의 WTO본부에서 지난 주말 발표된 오시마 쇼타로 일반이사회 의장의 초안을 논의하기 위해 비공식 회원국 대사급 회의 가 개최되는데 맞춰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성명에서 "이달중 합의가 무산된다는 것은 불만족스러운 현상유지가 지속됨을 뜻하며 이는 올해 남은 기간은 물론 내년, 심지어는 수년간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수파차이 총장은 이번에도 선진.개도국의 불화로 합의를 이루지 못했던 지난해 9월 멕시코 칸쿤 각료회의의 재판이 된다면 지난 99년 출범한 DDA협상에 더욱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147개 WTO회원국의 제네바 주재 대사들은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DDA 모댈리티(세부원칙)의 전단계로 제시된 이른바 '오시마 초안'에 대한 각국의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지만 의견차가 여전하리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날 회의는 초안에 대한 각국의 반응을 타진하는 성격이 짙다.

소식통들은 대사급 회의는 각국의 입장을 충분히 듣기 위해 심야 혹은 20일 오전중까지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WTO회원국들은 오는 27-29일 소집되는 일반이사회에서 초안의 채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어서 그 결과가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관측통들은 만일 초안이 회원국들의 동의를 얻지 못하면 미국의 대통령 선거, 유럽연합(EU)의 집행위원 교체 등의 중요한 정치적 일정이 기다리고 있어 수파차이 총장의 경고대로 협상 자체는 상당기간 표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네바=연합뉴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ROTTERDAM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Southampton 01/13 02/26 HMM
    Al Jmeliyah 01/13 03/10 HMM
    Munich Maersk 01/15 02/28 MSC Korea
  • BUSAN ROTTERDAM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Southampton 01/13 02/26 HMM
    Al Jmeliyah 01/13 03/10 HMM
    Munich Maersk 01/15 02/28 MSC Korea
  • BUSAN CALLA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easpan Raptor 01/13 02/09 HMM
    Rdo Ace 01/13 02/10 HMM
    Msc Valentina 01/14 02/12 HMM
  • BUSAN ALEXANDRI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Ale 01/19 02/24 SEA LEAD SHIPPING
    Star 01/23 02/28 SEA LEAD SHIPPING
    Kmtc Nhava Sheva 01/25 03/01 FARMKO GLS
  • BUSAN SOKHN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sl Dana 01/13 02/23 SOFAST KOREA
    Gsl Nicoletta 01/17 03/03 Kukbo Express
    Umm Qarn 01/18 02/27 Yangming Korea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