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14 16:38
우리나라 항로표지측정선인 ‘한빛호’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11일동안 처음으로 일본 도쿄항을 방문했다.
한빛호는 각종 등대 및 등부표의 광도측정시스템과 위성항법보정시스템, 전국망위성항법보정시스템, 로란-C, 레이더자동응답기 등의 신호강도 및 혼신여부, 정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장비들이 탑재된 다목적 항로표지선박이다.
이번 방문에는 한빛호 선원 11명과 측정요원 4명, 각 지방해양수산청 직원 7명 등 총 22명이 참가했다.
우리측 관계자들은 방문기간동안 일본해상보안청 소속측정선 쓰시마호 대표자들과 한일간 항로표지공동측정에 관한 실무자 기술회의를 갖고 양국간 원활한 항로표지 측정등에 관해 협의했다.
또 일본의 첨단 항법시스템 운영국인 위성항법보정시스템(DGPS) 통제센터와 해상부표관리사무소, 로란-C통제센터, 선박통항신호소 등 해양안전을 위한 시설물들을 견학했다.
이번 실무회의는 지난 2002년 10월 14일 채택한 한일간 항로표지 공동측정에 관한 토의의사록 제 4항에 따라 개최된 첫번째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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