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6-23 14:16
(도쿄 블룸버그 = 연합뉴스) 일본의 5월 무역흑자 확대 발표에 힘입어 엔화가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일본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오전 10시58분 현재 108.73으로 전날뉴욕 시간외 거래 종가(109.27)보다 하락했다.
일본의 무역흑자 확대와 관련, 웨스트팩 은행의 환율 전략가인 로버트 레니는 "일본 경제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일본 중앙은행이 환율 급등에 대한 우려로 엔화를 팔기 시작하면 엔.달러 환율 하락세는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禎一) 일본 재무은 전날 "펀더멘털과 무관한 시장의 급격한 움직임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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