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5-20 13:16

제9회 바다의 날 기념식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려

“가고 싶은 바다, 살고 싶은 어촌, 꿈이 있는 내일”


오는 5월31일은 아홉 번째 맞는 바다의 날이다. 금년도 바다의 날 행사는 ‘어촌과 관광’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누구나 찾고 즐길 수 있는 바다, 삶의 터전인 어촌이 변화해 가는 모습을 전달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해양수산부는 밝혔다.

“가고 싶은 바다, 살고 싶은 어촌, 꿈이 있는 내일”이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이제까지의 항만을 중심으로 한 행사에서 벗어나 제9회 기념식 행사는 일반인들에게 어촌으로 관광지로 친숙한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5월 31일 치러질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중점추진 정책과제인 자율관리어업의 조기 정착을 도모하고 도시민들의 어촌지역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한다.

바다의 날 기념 어촌체험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일반인들의 많은참여를 유도하고, 각종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의 사진을 공모하여 시상하는 등 바다와 친숙해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기념식행사 중에는 자율관리어업 결의문 낭독에 이어 전국 각 해역을 대표하는 청정바닷물을 하나로 모으고 이 물에 희망을 상징하는 치어를 방류하는 ‘화합과 희망의 바다’ 이벤트도 펼쳐진다.

이 날 행해지는 정부포상에는 한국근대문학사에 해양문학이란 장르를 태동시킨 해양시인이자 33년 무사고 안전운항으로 해운산업 발전에 기여한 故 김성식 선장, 우리 수산물 홍보대사로서 바다사랑과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각종 활동에 대한 공로가 인정된 가수 ‘바다’ 양 등이 포상자로 추천되었다고 한다.

이 밖에도 전국 연안의 주요 도시에서는 지역별 특성에 맞게 고래탐사, 해양수산 체험행사, 수산종묘 방류행사, 해양수산 과학전시회, 바다퀴즈대회, 일일 해양학교 등의 행사가 개최되고 보령시 주관으로 바다의 날을 전후하여 갯벌체험, 도서탐방, 신비의 바닷길 축제, 바다사랑 사진전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바다의 날은 1996년 국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청소년들에게 진취적인 해양개척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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