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4-22 14:05
ISPS Code충족항만 5개소에 불과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국제선박 및 항만시설 보안규칙(ISPS Code)의 기간내 이행여부를 둘러싸고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모두 141개 항만을 보유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경우 7월 1일 데드라인까지 ISPS Code에서 정한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항만은 단지 5개소에 불과할 것으로 밝혀졌다.
인도네시아 해운총국의 알버트 라피안국장은 최근 자체 조사에 따르면 자국 수출입 화물의 60%이상을 처리하는 자카르타의 탄중 프리옥 항만과 벨라완, 탄중마스, 탄중 페락과 마카사르 항만만이 보안규정 이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같은 5개항마을 제외한 나머지 항만은 재정적인 문제와 인력부족으로 제시간안에 ISPS에서 정한 요건을 이행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재정적인 압박은 항만 뿐만아니라 자국이 보유하고 있는 300여척에 달하는 국제항해 선박에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히고 이 때문에 이들 선박 역시 7월 1일이전까지 코드 기준을 이행하는 것이 어려울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싱가포르 해운협회는 인접국인 인도네시아의 경우 정해진 기간내에 보안규정의 이행이 힘들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현행 규정에 의하면 보안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항만에서 오는 선박은 입항이 불허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로인해 선박을 통한 화물운송이 영향을 받는다고 주장하면서 이 규정을 이행하고 있는 자국의 경험을 인접국과도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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