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3-05 11:31

목포항, 신외항 개항 등으로 도선사 증원 시급

전남 목포 신외항 개항 등에 따른 대형 선박 입출항에 필요한 도선사 증원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지방 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준공된 양곡부두와 신외항이 임시사용 승인을 받아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도선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이에 따른 도선사 증원이 빨리 이뤄져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항 도선척수는 2002년 633척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1천173척으로 배 가까이 늘어 나는 등 도선 업무가 폭주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현재 도선사가 2명으로 도선업무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채 위태롭게 운영되고 있다.

목포해양청 관계자는 "총 톤수 3만t 이상 대형선 및 특수한 선박을 도선하는 경우 2인 이상의 도선사가 동시에 승선해야 하는 데 한 명이라도 갑작스런 일이 생길 경우 차질이 불가피한 실정"이라면서 "도선사가 부족해 타 항구로부터 지원받은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목포해양청은 해양수산부에 도선사 1명을 증원해 줄 것을 건의하는 등 대책을 마련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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