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2-03 18:20
목포신외항 개장등으로
올해부터 목포항이 살아 움직일 것 같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작년말 목포신외항 양곡부두(3만톤급 1선석)이 준공과 함께 금년 5월말 다목적부두의 3개선석(3만톤급)이 준공될 예정에 있으며 동 시설이 준공되면 목포항의 취급화물량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목포항에서 취급한 화물량은 총 7백14만4천톤으로 2002년보다 1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지자체의 모래채취 중단조치에 따라 모래반입의 급감과 더불어 대불산단의 수출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금년도에는 대불산단의 활성화와 목포신외항의 개장으로 작년도 보다 약 20% 증가한 8백41만7천톤의 화물량을 취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2003년도 선박 입출항 실적은 2만8127척으로 2002년도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래 등 화물량 취급량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시멘트 보크사이트, 양곡 등의 선적선박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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