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17 10:08
현대미포조선, 사우디서 석유화학운반선 2척 수주
(런던 블룸버그=연합뉴스) 사우디 아라비아의 내셔널케미컬캐리어스(NCC)는 16일 현대미포조선에 석유화학 운반선 2척을 6천700만달러에 발주했다고 밝혔다.
현대미포조선이 수주한 선박은 각각 4만6천200t급으로 중동 최대의 석유화학업체인 사우디 베이식 인더스트리즈(사빅)가 석유화학제품 운반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앞서 유사한 크기의 선박 4척을 주문한 바 있는 NCC는 이번 발주로 총 투자액이 2억1천만달러로 늘게됐다.
NCC는 현재 화물 탑재량이 총 35만t규모에 달하는 12척의 석유화학 운반선을 보유하고 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