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09 17:40
우리나라가 최근 들어 외국항만에서 낮은 출항정지율을 기록함에 따라 출항정지율을 근거로 그 국가를 3등급으로 분류해 평가하는 기국평가제에서 우수국가등급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지방해양청에 따르면 우리 국적선의 외국항 출항정지율은 98년에 9.98%에 달했으나, 지난해부터 급격히 감소, 1.84%를 기록한 뒤 올해도 1.86%에 머물러 외국항 항만국통제(PSC) 중 하나인 기국평가제에서 화이트리스트로 상향조정될 전망이라고 지난 9일 밝혔다.
현재 외국항 항만국통제(PSC) 제도는 파리MOU, 미국USCG, 도쿄MOU 등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기국평가제와 타겟시스템으로 나뉜다. 기국평가제도는 출항정지율을 근거로 기국을 3등급(Black, Grey, White)으로 분류하며, 타겟시스템은 기준미달선을 보다 객관적으로 식별하기 위해 특정 항목별로 점수를 부여해 일정 점수 이상시 항만국통제 우선점검대상선박으로 분류하는 제도다.
부산지청은 최근 들어 PSC에서 양호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나 ISPS Code(국제 선박 및 항만시설 보안코드) 강제발효 등 국제적으로 PSC 활동이 계속 강화될 전망이어서 국적선의 출항정지율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도 많아 계속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부산지청은 이에 따라 국적선의 PSC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역별 타겟시스템의 이해 및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9일 부산해양수산청 신관 상황실에서 국적선사 및 관련단체 150여명을 상대로 설명회를 가졌다.
청은 설명회에서 기국평가제도와 표적점검제도를 소개하고 사례를 통한 타겟점수 관리방안을 교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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