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08 17:29
8일 산자부내 설치
산업자원부가 8일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해외진출기업 지원센터’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해외진출기업 지원센터는 지난달 18일 제50회 국무회의에서 산자부 주관으로 논의한 ‘해외진출기업의 애로사항 및 대책’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산자부내에 설치ㆍ운영된 것이다.
산자부는 이 센터를 통해 해외진출기업의 현지 애로사항에 대한 체계적 수집ㆍ관리ㆍ해결 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활동에 대한 정부차원의 적극적 지원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센터는 재외공관 및 KOTRA 무역관에서 파악된 해외진출기업의 현지 애로사항을 국가별․업종별․유형별로 구분, 코드화하여 DB로 구축하고, 각 부처 및 각 부처 산하기관에서 추진하는 대외 활동시 해당국가 관련 애로사항에 대해 문제 제기 및 해결을 촉구한다. 또 각 소관부처 및 기관별 해결 추진상황을 취합․점검하여 애로사항 해소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외 개발프로젝트 참여, 플랜트 수주, 정부조달시장 진출 등 우리기업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활동에 대해서도 정부의 지원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외공관 및 해외무역관, KOTRA, 무역협회, 수출입은행 등 국내 유관기관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외기업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해외진출기업 지원센터’는 산업자원부 국제협력투자국 내에 태스크포스로 구성되며, 1단계로 산업자원부 미주협력과 내에 팀(Team) 형태로 설치 후, 2단계로 업무활성화에 따라 미 상무부의 Advocacy Center(해외기업 지원센터)를 벤치마킹한 별도 전담조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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