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L (Regional Container Lines, 국내 총대리점 태영상선)이 부산-인도간 직항 신규 풀 컨테이너 서비스를 개시했다. Wan Hai Lines, Seacon과 함께 공동 운항 형태로 서비스에 나선 RCL 국내대리점인 태영상선은 지난 22일 부산항 신감만 터미널에 기항한 M/V "Helene Rickmers"호부터 서비스가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RKI (RCL Korea India Service)로 명명된 이 서비스는 1,200TEU급 선박 5척(RCL 2척, Wan Hai Lines 2척, Seacon 1척)이 투입되어 부산, 상해, 닝보, 홍콩, 싱가포르, 포트켈랑, 나바세바항을 기항하게 되며 매주 토요일 부산항에 들어오는 주1항차 서비스로 운영된다.
태영상선은 이번 서비스가 “좀 더 짧아진 운송 시간과 RCL의 다양한 서비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인도와 거래하는) 화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RKI 서비스는 기존 인도서비스가 주로 싱가포르항에서 환적함으로 항만 정체 등으로 화물운송에 지체가 발생했던 문제점을 보완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태영상선 측은 전했다.
현재 인도의 경우, 제조업의 붐이 일어나고 있는 추세로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RKI서비스가 기항하는 나바쉐바 항은 인도 내륙으로 들어가는 내륙 철송 시스템의 완비로 선사들의 기항이 많아져 물량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인도내 신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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