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1-13 10:46

현대상선, ‘중국본부 출범’... 중국시장 본격 공략나서

현대상선(hmm21.com)이 중국지역 조직을 ‘법인’에서 ‘본부’급으로 격상시켜 중국본부를 출범하고 세계 최대 해운시장으로 부상한 중국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현대상선은 13일 오후 6시(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노정익 사장과 중국지역 화주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중국본부’ 출범식을 가졌다.

그 동안 미주본부, 구주본부, 동서남아지역본부 등 주로 대륙을 총괄하는 본부조직과 산하 법인 및 지점, 사무소로 영업조직을 구성했던 현대상선이 중국이라는 단일국가에 본부차원의 조직을 신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상선의 중국본부는 상무급을 본부장으로 본사에서 파견된 11명의 주재원을 포함해 250여 명의 현지채용인력으로 운영되며, 중국발 수출화물의 선적예약, 운임책정, 고객관리 업무 등을 본사로부터 이양 받아 현지 특성에 맞는 영업을 펼치게 된다.

이로써, 현대상선은 중국남부지역을 관할하는 홍콩법인을 포함하여 중국지역에만 총 350여 명의 임직원에 1본부 1법인 5개 지점 11개 사무소의 방대한 영업망을 갖추고 본격적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하게 된다.

현대상선은 중국본부 출범을 계기로 중국지역 화물 유치에 박차를 가해 지난해 23만9천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한 개)였던 북중국지역 컨테이너 화물을 2005년엔 42만5천TEU까지 약 두배정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상선은 ▲그동안 총 11개의 아시아-북미간 노선 중 10개, 아시아-유럽간 5개 노선 중 4개, 아시아 역내 15개 노선 중 8개 노선에서 상하이, 홍콩, 시아먼, 얀티안, 치완 등 중국항만에 직접 기항하도록 컨테이너 서비스를 재편했으며, ▲중장기적으로도 중국을 거점으로 하는 수송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 ▲우수한 현지인력을 활용해 지역특색에 맞는 현지중심의 영업전략을 펼쳐 중국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상선이 중국조직을 본부급으로 격상시킨 것은 ▲최근 빠른 경제성장을 기반으로 2년간 북중국 지역의 컨테이너 화물이 매년 20%이상 늘어나는 등 물동량이 폭증하면서 ▲중국이 세계 최대의 해운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고 향후 성장 잠재력 또한 무한하다는 판단에서다.

현대상선의 노정익 사장은 "물동량 증가와 성장 잠재력을 고려할 때 앞으로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경쟁력 확보가 해운기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며, "중국본부 출범은 세계 초일류 해운기업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 한중간 경제교류 및 상호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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